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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성경] 느헤미야기 6장과 7장 말씀
느헤미야기 6장 말씀
1 내가 성벽을 쌓아 올려 무너진 곳을 다 이었다는 말이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랍 사람 게셈과 그 밖의 우리 원수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그 때까지도 성문들의 문짝은 만들어 달지 못하고 있었는데,
2 산발랏과 게셈이 나에게 전갈을 보내왔다. "오노 들판의 한 마을로 오시오. 거기서 좀 만납시다." 나는 그 말 속에 그들이 나를 해치려는 흉계가 있는 줄 알았으므로,
3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큰 공사를 하고 있으므로, 내려갈 수 없소. 어찌 이 일을 중단하고, 여기를 떠나서, 당신들에게로 내려가라는 말이오?"
4 그런데도 그들은 똑같은 것을 네 번씩이나 요구해 오고, 그 때마다 나도 똑같은 말로 대답하였다.
5 다섯 번째도, 산발랏이 심부름꾼을 시켜서 같은 내용을 보내 왔다. 심부름꾼이 가지고 온 편지는 봉하지 않았는데,
6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과 유다 사람들이 반역을 모의하고 있고, 당신이 성벽을 쌓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소문이 여러 민족 사이에 퍼져 있소. 가스무도 이 사실을 확인하였소. 더구나 이 보고에 따르면, 당신은 그들의 왕이 되려고 하고 있으며,
7 예루살렘에서 당신을 왕으로 떠받들고서 '유다에 왕이 있다'고 선포하게 할 예언자들까지 이미 임명하였다는 말을 들었소. 이러한 일은 이제 곧 왕에게까지 보고될 것이오. 그러니 만나서 함께 이야기합시다.
8 나는 그에게 회답을 보냈다. "당신이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오. 당신이 마음대로 생각하여 꾸며낸 것일 뿐이오."
9 그들은 우리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겁을 먹고 공사를 중단하여, 끝내 완성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10 하루는 스마야를 만나려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들라야의 아들이며, 므헤다벨의 손자인데, 문밖 출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갑시다.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성소 출입문들을 닫읍시다. 자객들이 그대를 죽이러 올 것 입니다. 그들이 밤에 와서, 받드시 그대를 죽일 것입니다."
11 나는 대답하였다. "나 같은 사람더러 도망이나 다니란 말입니까? 나 같은 사람이 성소에 들어갔다가는 절대로 살아 나올 수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는 못합니다."
12 나는 그 때에 그가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매수되어서, 나를 해치는 예언을 하였다.
13 그들이 스마야를 매수한 것은, 나에게 겁을 주어 성소를 범하는 죄를 짓게 하여서, 나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나를 헐뜯으려는 속셈이었다.
14 "나의 하나님, 도비야와 산발랏이 한 일을 잊지 마십시오. 예언자 노아댜와 그 밖에 나에게 겁을 주려고 한 예언자들이 나에게 한 일을 잊지 마십시오."
15 성벽 공사는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났다.
16 우리의 모든 원수와 주변의 여러 민족이 이 소식을 듣고, 완공된 성벽도 보았다. 그제서야 우리의 원수는, 이 공사가 우리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기가 껶였다.
17 그 무렵에 유다의 귀족들이 도미야에게 편지를 자주 보내고, 도비야도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곤 하였다.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인 스가냐의 사위인데다가,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의 딸과 결혼하였으므로, 유다에는 그와 동맹을 맺은 사람들이 많았다.
19 그들은, 내 앞에서도 서슴없이 도비야를 칭찬하고, 내가 하는 말을 무엇이든지 다 그에게 일러바쳤다. 그래서 도비야는 나에게 협박 편지를 여러 통 보내서 위협하였다.
느헤미야기 7장 말씀
1 성벽을 다시 쌓고, 문들을 제자리에 단 다음에, 나는 성전 문지기와 노래하는 사람과 레위 사람을 세우고
2 나의 아우 하나니와 성채 지휘관 하나냐에게 예루살렘 경비를 맡겼다. 하나냐는 진실한 사람이고, 남다르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
3 나는 그들에게 일렀다. "해가 떠서 환해지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들을 열지 말고, 해가 아직 높이 있을 때에, 성문들을 닫고 빗장을 지르도록 하시오. 예루살렘 성 사람들로 경비를 세우시오. 일부는 지정된 초소에서, 일부는 자기들의 집 가까이에서 경비를 서게 하십시오."
4 성읍은 크고 넓으나, 인구가 얼마 안되고, 제대로 지은 집도 얼마 없었다.
5 귀족들과 관리들과 일반 백성을 모아서 가족별로 등록시키도록, 나의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마침, 나는 일차로 돌아온 사람들의 가족별 등록부를 찾았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6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빌로니아로 끌려간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바빌로니아 각 지방을 떠나 제 고향 땅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왔다.
7 그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과 비그왜와 느훔과 바아나가 돌아올 때에 함께 돌아왔다.
이스라엘 백성의 명단과 수는 다음과 같다.
8 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9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10 아라 자손이 육백오십이 명이요,
11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팔 명이요,
12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13 삿두 자손이 팔백사십오 명이요,
14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5 빈누이 자손이 육백사십팔 명이요,
16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팔 명이요,
17 아스갓 자손이 이천삼백이십이 명이요,
18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칠 명이요,
19 비그왜 자손이 이천육십칠 명이요,
20 아딘 자손이 육백오십오 명이요,
21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22 하숨 자손이 삼백이십팔 명이요,
23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사 명이요,
24 하립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25 기브온 자손이 구십오 명이다.
26 베들레헴 사람과 느도바 사람이 백팔십팔 명이요,
27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28 벳아스마웻 사람이 사십이 명이요,
29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30 라마와 게바 사람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31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32 베델과 아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33 느보의 다른 마을 사람이 오십이 명이요,
34 엘람의 다른 마을 사람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5 하림 사람이 삼백이십 명이요,
36 여리고 사람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7 로드와 하닷과 오노 사람이 필백이십일 명이요,
38 스나아 사람이 삼천구백삼십 명이다.
39 제사장은, 예수아 집안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40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41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42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다.
43 레위 사람은, 호드야의 자손들인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4 노래하는 사람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45 성전 문지기는, 살룸 자손과 아델 자손과 달문 자손과 악굽 자손과 하디다 자손과 소배 자손인데, 백삼십팔 명이다.
46 성전 막일꾼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7 게로스 자손과 시아 자손과 바돈 자손과
48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살매 자손과
49 하난 자손과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50 르아야 자손과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51 갓삼 자손과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52 베새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비스심 자손과
53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4 바슬릿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5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6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다.
57 솔로몬을 섬기던 종들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소베렛 자손과 브리다 자손과
58 야일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9 스바댜 자손과 핫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몬 자손이다.
60 이상 성전 막일꾼과 솔로몬을 섬기던 종의 자손은 모두 삼백구십이 명이다.
61 이 밖에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 등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왔지만, 가문이 밝혀지지 않아서, 그들이 이스라엘의 자손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었다.
62 그들은, 들리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인데, 모두 육백사십이 명이다.
63 제사장 가문 가운데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도 있는데, 이들 가운데서 바르실래는 길르앗 지방 사람인 바르실래 집안으로 장가를 들어서, 장인의 이름을 이어받은 사람이다.
64 족보는 뒤져보았지만, 그들은 그 조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제사장 직분을 맡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 직분을 맡지 못하게 하였다.
65 유다 총독은 그들에게,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판결을 내릴 제사장이 나타날 때까지는, 가장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66 돌아온 회중의 수는 모두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다.
67 그들이 부리던 남며 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그 밖에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사십오 명이다.
68 또 말이 칠백삼십육 마리요, 노새가 이백사십오 마리요,
69 낙타가 사백삼십육 마리요, 노새가 이백사십오 마리요,
70 가문의 우두머리 가운데는 건축 기금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었다. 총독도 금천 다릭과 쟁반 오십 개와 제사장 예복 오백삼십 벌을 창고에 들여 놓았다.
71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공사를 위하여 창고에 바친 것은, 금이 이만 다릭이요, 은이 이천이백 마네였다.
72 나머지 백성이 바친 것은, 금이 이만 다릭이요, 은이 이천 마네요, 제사장의 예복이 육십칠 벌이다.
73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백성 가운데 일부와 성전 막일굼들과 나머지 이스라엘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에 자리를 잡았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렇게 여러 마을에 흩어져서 살고 있었다.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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