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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입맛이 없다며 콩나물밥을 해달라고 하네요. 전날 시켜놓았던 콩나물 340g을 가지고 정말 간단하게 콩나물밥 만들어 보겠습니다.
간단한 콩나물밥 만들기
집에 있는 것으로만 간단하게 콩나물밥 만들어 보겠습니다. 4인기준입니다.
요리준비
재료 : 콩나물 340g, 대파, 소금 1T
양념장 : 진간장 8큰술, 참기름 1+반티스푼 더, 대파 다진 거, 참깨갈아넣기
- 23개월 아기와 함께 먹으려고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습니다.
- 가정에 소고기 간 것이 있다면 간단하게 밑간을 하셔서 함께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없다 보니 패스.
요리순서
→ 순전히 제방식대로입니다.
1. 아이들과 함께 콩나물을 다듬어요. 둘째가 아직 아가다 보니, 함께하는걸 저는 좋아해서 함께 하였지만 중간에 스팀이 오를 것 같으신 분은 부엌에서 등 돌리고 조용히 하시면 됩니다.^^
자꾸 매트 속에 콩나물을 넣어서 제가 약간 뒷목을 잡을 뻔하다가 큰아이가 '참아'라는 말에 한번 웃고 넘겼습니다.
2. 다듬어 둔 콩나물은 물로 3,4번 살살 헹굽니다.
3. 넓은 냄비에 물을 끓여 주세요. 소금 1T 넣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씻어둔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이때, 저는 뚜껑을 열어 둡니다.(닫으실 분은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 ) 센 불에서 약 7,8분 끓이다 보면 콩나물 익은 냄새가 나요.^^ 8분 후 불을 꺼주세요.
→ 콩나물 끓이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주세요.
4. 저는 집에 정수기가 있어서, 끓인 콩나물을 시원하게 2번 정수기 물로 헹궈주었습니다.
5. 밥 위에 준비된 콩나물+양념장 얹으면 끝입니다.
→ 콩나물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그런지 두 아이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
※ 반전 : 4인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콩나물이.. 남편, 아들 둘 넣어주었더니 없네요.^^; 콩나물 340g은 3인기준( 어른 1+ 아이 2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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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마무리는 ^^ 설거지죠. 요즘 큰아이가 아파 간병하는 절 위해 남편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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